본문 바로가기

테이크어웨이 골프클럽/취미는 장비빨 (아이템전)

7두미나 오토파워 5885TX 5XX 드라이버 샤프트 후기

안녕하세요.

물욕의 아이콘 허즈몽입니다.

붐붐몬이 서울다녀온다고해서 나는 먹는것보다 물건이 좋으니 오는길에 서울특산품 아파트 한채만 사오라했더니 복덕방이 주말이라 쉬어서 못사왔다는군요. 어쉽네요.

그래서 제가 아이템을 하나사봤습니다.

드라이버만 안죽어도.. 점수가..

그애서 드라이버 샤프트를 하나 사봤습니다.
그중에 남자의 핑크로 눈에띤 두미나 오토파워 5885tx제품 입니다.

먼저 두미나는 국내 업체구요, 5885tx는 현재 라인업중에서는 제일 초기모델같습니다. 색은 검정 핑크있는걸로 아는데 저는 핑크핑크가 맘에들어서 샀습니다.

일단 제 드라이버는 심맥스 5s(스탁이구요, 텐세이 블루 TM50 S입니다. 50그람대 S 인데, 흠.. 슬라이스가 좀많이납니다.

이전엔 이게 스퀘어를 가다가 다시 훅으로 갔다가 한동안 안치다 다시치니 현재는 슬라이스와 스트레이트를 주로가고 훅이 종종나오는 상태입니다.

주로 슬라이스가 나는 이유는 헤드가 열려서 쳐서 > 스윙보다 채가 못따라와서 > 스피드는 충분한가? > 그러면 샤프트 강도를 올려야하나? > 어디까지 올릴것인가?를 제일 먼저 고민했습니다. 예전에 골프존마켓에서 심맥스 투어AD 6S 를 한번쳐봤는데 심히 단단한 막대기 느낌에 무겁다는 느낌이들어 50그람대에서 강도가 더 높은걸 찾아봤습니다.

5X모델이 많이나오지는 않고 오토파워에서는 5XX까지 나오는데 5X가 일반 5S랑 느낌은 비슷하단 말이 많아서 6X할까하다가 5XX는 낫겠지 싶었습니다.

두번째로는
현재 탄도가 얼마나 나오나 > 스윙하는 몸땡이가 문제겠지만 바꾸지는 못하겠으니 장비빨을 세워보자 > 하이킥으로 갈것인가?를 고민했습니다. 과거에 탄도에 대한 걱정을 크게 안했습니다. 제 생각엔 15도정도면 적당하다는 생각이 있어서.. 인도어가도 보통 220정도는 가니.. 스크린에서도 캐리는 보통 200내외.. 얼마전 필드 갔을때 주변분들이 탄도가 너무 높다고들 하셔서 거리가 제가 제일멀리가긴햇지만 10M내외 정도라 큰 의미는 없었습니다. 샤프트정보좀찾어보니 하이킥으로 갈수록 탄도가 낮아지는 경향이있는것같아서 현재 샤프크다 미드킥이라 미드-하이나 하이킥으로 선탣하고자 했습니다.

세번째로는 토크.
스탁쓰던건 SR이 4.8이고, S는 정보가 안나와있어 심2맥스 21년 정보에서는 스탁s (텐세이블루 tm50동일)이 4.4로 나와있습니다. 그렇가면 4.0이나 3 후반대로 가야 조금 뱐화가있을것같았습니다. 토크라는게 뒤틀림정도를 나타냐기때문에 토크가 낮을수록 덜틀리기때문에 임팩시 헤드가 덜 돌아가지 않겠나? 싶었죠. 내몸이 정상으로 칠경우에 말이죠.

네번째는 디자인.
좀 눈에뛰는색을 좋아합니다. 향광색계열 (핑크 노랑 파랑등)이면 더좋고. 그래서 퍼터 그립도 핑크핑크.

다섯번쨔는 가격.
가격부분에서는 신품은 비싸고 그래서 일단 중고로 알아봤습니다. 브랜드는 여러가지 많이들 있죠. 텐세이, 투어ad등등 많이 알려진 브랜드도 있구요, 국내일반브랜드로는 오토파워, 조지아등등이 있을꺼고 유튜버들이 만든 샤프트도 몇종류 있습니다. 국산이라고 가격이 막 엄청 싸고 그러지는 않고, 오토파워는 좀 비쌈제품군에 들어가고 중고가로 조지아 신품을 살수 있는정도의 금액대를 형성하고 있더군요.

여섯번째
중고구매에시 슬리브 호환성.
이거 마지막에좀 많이 헷갈려서 어려웠습니다.
슬리브라는게 한브랜드 내에서는 대부분 호환되고, 한 헤드를 가지고 로프트나 페이스 앵글을 조정할 수있게 만들어주는 부품인데 브랜드마다 다르죠. 그래서 저같은 경우엔 테일러메이드 슬리브가 달려있는 제춤을 사야됫는데 1달을 지캬봐도 매물이 안나옵니다. 그래서 슬리브도 겨체하겠지했는데 교체해서 쓰네요.
피팅샵에 문의했더니 길이가 어찌고 저찌고.. 뭐시..? 이것도 공부해 봤습니다.

먼저 브랜드가 달라도 전체 길이이는 45-46인치 이내로 작업이 되는데 샤프트제작은 46인치로 만들어서 팁쪽을 커팅해서 최종길이를 맞춘다고 합니다. 그런데 브랜드마다 슬리브 길이와 헤드 삽입길이가 다르니 거기에맞춰서 최종 커팅길이가 달라지고, 보통 스탁제품은 45.75인치가 많고 특주로 들어가는 제품이나 커스텀(별토피팅품)은 45.25가 많다고 하는데 이는 커스텀이나 특주는 중량이 스탁보다무거워 밸런스 잡는거때문에 조금 짧아진다고 합니다. 뭐 하여튼.. 핑이 슬리브가 제일 쪼금들어가서 핑에서 다른제품으로 바꾸는데에는 다들 문제거 없고 반대로 캘러웨이가 제일 깊게들어가고 길어서 핑으로 바꾼다면 조금 짧아지는 문제와 함께 슬리브자체 삽입길이가 차이나서 기존 붙은 에폭시를 제거하느라 외부도장이 벋겨지므로 보기않좋을수 있습니다. 피팅셥에서 교체비용은 3-4만원 사이정도인데 저희동네능 4만원 받네요. 슬리브로 올핏슬리브라고 있는데 각종 브랜드 호환햐소 쓸수잇게 말티로 구성된게 또있네요. 멀티보다는 개별브랜드에 맞춰서하는게 유격도 없을것같고 브랜드 바꾸기도 잘안할것같아서 그냥 테일러메이드로박았습니다.
글좀 찾아보니 롱호젤을 별도로 구해서 맞춤가공해서 꼽아서 에폭시제거로인한 도장면을 가려주는 사람도잇다고하고, 메니큐어로 칠하는분이나 아니면 카페인트(스프레이)로 마감하시눈분, 아니면 그냥 테이프로 감아서 마감하시는 분들도 잇다고 합니다.

하여튼 말이많이 길었네요.

마지막에 고민했던 모델은 2종류 입니다.

1. 오토파워 5885tx
이걸로 결국 샀지만. 색깔이 한몫을한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하이킥에 5xx에 토크가 3.7이였습니다. 원하는 스펙안으로는 다들어가있었습니다.

2. 조지아 페루가
이거는 조지아 샤프트가 가성비가성비해서 찾다보니 조지아가 제조사 이름이 아니라 라인업 네임이였네요. 여담으로 사실인지는 모르나, 조지아라는 이름도 공을 조지러간다는 것에서 유래했다고 하기도 하고, 페루가 네이밍도 볼을 패러간다고 해서 페루가 로 지었다는 말이있네요. 하여튼 페루가는 조지아에서 한단계 윗모델로 나와서 올해 상반기에 런칭한것같네요. 정보도 별로없습니다. 색상은 블랙과 노랑형광(네온)이 상하로 나뉘어 있네요. 제조사 설명에는 스윙어와 히터형으로 구분했는데 간단하게는 레이디&시니어 // 일반남성용 이렇게 구분되지않나싶습니다. 스펙도 나쁘진않았는데 5x가 미드킥이였고, 중고는 거의안나오네요. 신품이 슬리브 그립포함햐서 29만원이니 나쁘진 않습니다.

결정적인건 색상이였으니깐요.


그립도 쓰시던거 그대로썻고. 퓨어그립 예전 입문할때 드라이버 받은거에끼어잇어서 써봤는데 그땐 무슨 실리콘그립같은거라 별로안좋아했는데 이거 그립은 그냥 고무그립이네요 괜춘하네요.  피팅셥에서 슬리브 교체하고난 부분인데 다행이 에폭시제거할량이 별로없어서 까지지는 않았고, 조금 묻어있는건 어찌할바가 없네요. 그리고 길이는 예상했던데로 스탁보다는 짧아졌습니다.

그러면 오늘 한 80개정도 쳐봤는데
전반적으로는 마음에 들구요, 6x도 칠만햤을것같은생각이 듭니다.

1. 일단 이전 스탁s대비해서는 덜부드럽습니다. 딱딱한느낌도 없잖아 있는데 정타 안맞으면 기존대비해서 좀 이질감이라고해야하나 그런느낌이있네요.

2. 스크린에서만 쳐봤으니 스크린 기준으로는 볼스피드도 늘었습니드. 보통 62-65 정도 잘맞으면 67-72까지도 나오기도 하는데, 연습할때 힘빠지기 전까지는 65-67정도 유지하네요.

3. 토크가 달라서 그런건지 하이킥으로 가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스윙이 잘못되서 꺽여맞은 느낌이들어도 공이 그닥 좌우로 벌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이건 그냥 바로 ob다 싶은것도 길어도 좌우 20m이내로 들어오네요.

3. 미드에서 하이킥으로 바꿔서그런가 탄도가 내려갔습니다. 보통 15도정도였는데 10-15도 정도로 바뀌었습니다.  장기간쳐봐야 알겠죠?


전체적으로는 슬리브교체비까지 25만원 들었는데, 나머지 샤프트를 바꿀껀 아니니 그렇게 비싸다고 생각은 안하고있습니다. 일단 색이 이뻐져서 좋고, 볼이 이전보다는 조금더 멀리가고 극단적인 슬라이스 나오는 횟수가 줄어서 좋네요.

좀더 연습해봐야되고, 나중에 여유되면 연습장가서 한번 쳐보는걸로.

그람 2만.

참고로 차쉬넬이라 불리는 거리측정기도 중국에서 오고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