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트림 및 옵션을 보기 위하여 카달로그를 봤으나, 타사 차량들도 금액을 비교하느라 사실 다나와 자동차에서 견적 비교하면서 옵션을 보았다. 각 트림별 무었을 포함하는지는 모르나, 최상급 & 바로 아래트림으로 선택해서 옵션을 넣어보았다. 옵션은 대부분 편의사양 및 주행보조옵션들이였다.
올뉴렉스턴은 총 4가지 트림으로 나뉜다. 맨 하위트림인 럭셔리를 시작하여 > 프레스티지 >시그니처 > 더블랙 이다.
차량의 등급 / 옵션 / 커스터마이징을 선택하는건 어렵지 않다. 가격표에 간략한 설명과 함께 금액들이 적혀있기 때문이다. 쭉 읽어보면서 이것도 저것도 하고싶어 하면서 하나씩 등급을 올려가서 풀옵션까지 도달하는 재미?가 있다. 결국엔 현실과 타협하며 옵션을 다시 빼내는 그런거지.
그나저나 올해까지는 개별소비세 인하가 적용되서 70~100만원가량 할인의 느낌이 있다.
차량의 트림별로 봐보자.
트림별로 보기 전에 옵션 가격표 및 설명이 맨 아래 별도로 종합되어 있어서 먼저 확인하고 읽으시라고 위로 올려본다.
여기에 각각 커스터마이징이되는 파츠니깐 그것도 같이 올려드립니다. 트림과 상관없습니다.
커스터마이징은 부품대 + 장착비정도로 생각하면됩니다.
등급별로 커스터마이징이 이미 되어있는게 있으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저의 선택은 등급에 포함해서 1) 고정식 사이드 스탭 2) 스포츠 페달 3) 테일게이트 LED램프 4) 에어컨 습기건조기 4) 디지털 스마트키 이렇게 최소 4개는 추천합니다.
차고가 높기 때문에 사이드 스탭은 필요하고, 전동식은 고장 및 소음 문제도 있고, 문 여닫을 때 빼고는 접혀 있어서 외관상도 개인적으로 고정식이 좋습니다. 스포츠페달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데, 저렴해서 그냥 했습니다. 코나도 해줬거든요. 에어컨 습기건조기 강추 합니다. 애프터 블로워라고 해서 공조기 사용 후 에바에 남아있는 습기를 건조해서 곰팡이 피는걸 최소화해서 추후 공조기 사용시 냄새 나는걸 방지해 줍니다. 코나에는 제가 직접 달아줬는데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스마트키! 아. 이거 처음 써봤는데 좋습니다. 차키가 없어도 됩니다. 원격시동은 안되고 일반 차키 처럼 근거리 접근시 블루투스 연결되서 차량제어가 가능합니다. 자동문 열림/잠김 윈도우 전체 닫기, 트렁크 개방등이 됩니다. 원거리 시동은 인포콘이라는 시스템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현대자동차 블루링크 개념)
옵션이 말이 길었네요. 먼저 럭셔리 트림을 봅시다.
가장 기본사양으로써 차량 저렴하다 3700만원, 사실 럭셔리에만 보더라도 왠만한건 다되어있다. 나보고 선택하라고 한다면, 1) 4WD 시스템 193만원 2) LD시스템30만원 3) 네비게이션 90만원 4) 스마트드라이빙 40만원 까지만 해도되고 조금더 욕심부리면 5) 컨비니언스 패키지 할만하다.
이러면 최소 4060만원~4190만원이 된다. 물론 여기에 위에 말한커스터마이징 약 100만원어치 하면 4160~4290만원이 된다. 어째 3700이라 좋아했는데 벌써 500만원이 불었다.
다음등급인 프레스티지를 봅시다.
럭셔리에 추가로 컨비니언스 패키지, 네비게이션이 들어가있다. 차를 타기만 할꺼면 애매한데, 어쩔수 없이 1) 4WD 193만 2) LD 30만 + 3) 커스텀 65만 추가해서 4323만원이 된다. (커스텀 중 사이드 스탭 기본장착)
럭셔리 보다는 100만원이 올랐는데 뭐가 바뀌었나.
1) 인조가죽에서 나파가죽으로 2) 동승석 전동시트 3) 20인치휠 끝.
휠 크면 보기는 좋은데 승차감이나 연비면에선 단점이니 개취존 합니다.
자, 이제 제가 선택한 시그니처 트림입니다.
가성비트림이라고도 불리는데 뭐.. 블랙휠빼면 풀옵션수즌을 만들수 있고, 불필요한옵션도좀빼고 해서 가장 적당해 보입니다. 일단 4wd 기본장착에 네비등등 기본사양이 추가되고, 굳이 있어야하나하는 빌트인공기청정기와 감성옵션 같은 플로팅무드스피커가 장착됩니다. 굳이 있어야하나 하는게 77만원어치네요. 그런데 시그니처로하게되면 일단 외관에 블랙크롬들이 적용되고, 시그니처 전용 도어스팟램프등 괜찮습니다. 하이콤포트 패키지 이거 좋죠.. 운전자가 2명이라면 메모리시트 강추, 운전석 이지억세스 좋구요, 후진연동 사이드미러다운 이거좋구요. 늘하고싶던 옵션이였는데, 사제품은 틀어져서 안했거든요. 좋군. ㅋㅋ
제가 하던옵션대로가면 1) LD 30만 2) 하이컴포트 60만 + 3) 커스텀 59만 = 4677만원이 됩니다.
프레스티지보다는 350만원이 올라갔네요. 옵션질은 끝이없나봅니다.
그래도 가장 맘에 드는 종류로 꾸려졌네요.
마지막으로 최상위 더블랙 입니다. 시작가가 개소세 할인전 5100에 이르네요. 할인해도 4988.. 5000만원입니다. 따라서 추가 옵션도 거의 없네요.
맨 처음 생각했던건 더블랙에 인피니티 사운드만 추가하려고 했습니다. 인피니티 사운드를 하면 플로팅 무드 스피커가 사라지고 트렁크에 우퍼가 하나 더 들어갑니다. 그렇게하면 20만원 추가되서 5008만원 입니다. 일부러 노린것같네요.
그런데 시그니처랑 330만원이나 차이가 나네요, 크게 변화가 있는건, 스피커옵션과 블랙휠, 제일불필요한 ISG가 추가됬네요. 아, 저는 별로안좋아하는 전동식 사이드스탭까지. 옵션좋아하시는분들에겐 더블랙트림이 오히려 좋을것같네요.
단점은 색상이 블랙만되는데, 실키화이트는 옵션 9만원이 붙네요. 다른컬러는 선택 안됩니다. 검정이 포스가 있고 멋있는데, 실키화이트도 깔끔하니 젊어보이고 이쁘장합니다.
위에 사실보면 내장이 뭐 여러가지써있는데 아래표를 보면 됩니다.
참 이거 골 때립니다. 더블랙하면 색상을 무조건 블랙입니다. 다른 트림에서 블랙 스웨이드 선택해도 더블랙 트림에만 B라는 문구가 붙게 됩니다.
저는 검정은 이젠 지겹고, 화이트계열은 관리가 어려우니 포기하고, 브라운을 선택했는데, 이건 차량 실물 보셔야 좋습니다. 초코브라운이라 많이 어둡고 고급집니다. 이건 더블랙에서 선택 못하는것도 시그니처 선택 이유 중 하나입니다. 실내 패턴등은 뭐.. 나중에 시트지 작업으로 변경 가능하니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왜냐,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깐요.
새상을보면 무려 7가지나 있네요.
흰색/흰색+펄/회색계열3종/곤색/검정색
7가지나 있는데 특색있는 색은 없습니다. 가장 무난한건 마블 그레이나 엘리멘탈 그레이의 회색색상입니다. 관리해도 티 안나고 안해도 티가 안나는.. 외관관리 안하실 분들에게 추천합니다만, 렉스턴 스포츠의 영향인지, 회색계열을 하면 왠지 렉스턴 스포츠의 화물차 느낌날까봐 좀 꺼려하기도 했습니다. 남은건 검정 흰색 곤색. 붐붐몬은 곤색 하자고 했는데, 회사직원분들께서 싼타페DM 저색상 타고 다니는데 안이쁩니다. 그래서 흰색 vs 검정 했는데 붐붐몬이 검정 외쳐서 검정했습니다. (붐붐몬이 선택했습니다.)
그렇게 저의 렉스턴 선택은 끝이 났습니다.
그러면 계약 및 결제 출고등을 알아봐야겠습니다.
그럼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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