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EV 일렉트릭 범퍼교체

고속도로 jc 회전구간에서 어린 고라니를 만나 코나 범퍼가 망가졌습니다. 가드레일 밑으로 쑥.. 튀어나왔네요. 운전중에 그냥 뭔 뭉탱이가 튀어나왔나싶었는데 블박으로 보니깐 고라니가 튀어나오네요.

드르륵 끌리는 소리가 나서 갓길에 세우고 보니 휠하우스 커버가 떨어져서 끌리는 소리가나서 주어오고 범퍼는 사진처럼 헤드라이트 주변으로 깨지고 반사경은 날아갔네요.. 그래서 간단하게 수리해봤습니다.

ㅋㅋ 테이프로 짱짱하게 붙였습니다. 솔직히 자렇게 계속 타도될것같았아요.. 아참.. 전방감지 센서가 밀랴들어가서 뒤에서 밀어서 테이프로 고정해놨더니 잘붙어있더라구요.

붐붐몬이 제발좀 바꾸자고 해서.. 알아보니 대당 거즘 40만원대에 교체가되는것같아요.. 너무 비싼 가격에 검색을 해봅니다. 알아보니 범퍼만 전문적으로 도색햐서 판매하는데가 있네요.. 도색안하면 쌩 프라스틱 검은색이라 투칼라인데 범퍼전체를 그러기엔 좀..

그래서 도색범퍼를 택배로 받기로 하고 나머지
지 부서진 부품은 모비스 wpc에서 검색해서 구입하기로했습니다.

대략적으로 도색범퍼 22만 부품 10만원정도 들어가더라구요.

모비스를 잽싸게 다녀옵니다.

대충 아래쪽 범퍼, 범퍼 립, 에어라인과 그 서포터들, 좌측 반사경과 측면가니쉬, 휠하우스 커버, 클립류와 피스 이렇게 구입했습니다.

저기서 실제로 교체한것은 아래범퍼와 립, 클립과 피스, 반사경과 가니쉬 이렇게 사용했우요 나머지는 전부 분해해서 다시 설했습니다. 아래밤퍼랑 립도 안바꿔도 될뻔핶는데 포장찢고나니 아 괜히 뜯었다 싶긴하내요.

도색범퍼는 주문후 2일뒤에도착했습니다. 경동택배로 영업소가서 들고왔습니다.

들어갈까싶었는데 조수석 최대한 제끼니깐 들어가네요. 범퍼 2개들어있습니다. 코나랑 아방이랑.. 둘다 고라니...

짐을 챙겨서 지하주차장으로 가봅니다.

범퍼는 10분이면 뜯네요.. 본넷열어서 중앙에 볼트 4개풀어서 분리해주고 좌우측 휠하우스에 클립4개하고 볼트 1개씩 풀어주고 바닥면에 범퍼 클립 8개인가 빼주면 끝. 그리고는 좌우 펜더잡고 쫙 뜯으면 뜯기죠. 참쉬워요.

새범퍼랑 나란히 놓습니다. 왜냐면 죄다 풀어서 옮겨야되니깐여.

도장상태는 생각보다 괜춘하네요. 한번 깨져서 사고나니깐 외장을 그렇게 관리해봐야 무슨소용이겠나 싶긴합니다.

다른 모든 부속은 그냥 피스풀고하면 떨어지는데 충전구가 정말 빡셌습니다. 클립이 내부로벅힘자리까지있어서 눌러서 뺄수가없어서 반절은 그냥 범퍼가 뜯기도록 분리했습니다.

공업사 정비사분들은 어케분리하는지 궁금하네요.

케이블도 클립 눌러서 일일이 빼주구요..

그다음엔 다시 다 조립.. 손이아픕니다. 대부분 클립결합인데 잘안껴져서 힘주기도 힘들고..

하여튼 재결합 완료.

아참.. 모비에서 부품물어보면서 현대마크 있는 가운데 은색 몰딩 그거 바꿀려고햤는데 일반에게 판매안한다네요? 저기 충전기에한번찍혀서 바꿔줄랫는데 아쉽네요.

코나도 번호판 없으니깐 나름 세련되게샹겼네요 이쁜데? 붐붐몬도 ㅇㅈ 합니다.

꺌끔. 여기꺼지 한 4시간 걸린것같아요..

사실 코나 몰딩은 무광펄도장이 들어가야되는데 별도로 구매한거라 도장이 안되어있어요. 사실 되어있는줄 알았어요. 모비스 wpc확인할때 컬러에 뭐라도 써져있으면 그색으로 도색되서나온다고햤는데... 그래서 그냥 쌩짜로 산건데... 받아보니.. 도색이 아니라 사출색인가 보아요.

다행인거 그닥 티가 많이나지도 않는데 흰색이라 오히려 쌩플라스틱이 좀더 명암비가 높아서 이뻐보이긴 합니다.

단, 기스나 오염엔 더욱 취약하네요.

그리고 오늘봤는데 센서 한개 덜눌렸네요.. 뒤로 빠지진 않을것같은데 혹시나 빠지면 그때 끼워줘야겠네요 뜯기 귀찮아요

그렇다면 2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