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출고한지 어느덧 2년 딱 2만키로를 탔다.
디젤차량은 연료관리가 중요하다고들 한다.
연료내 수분이 많으면 고압펌푸 작동시 마찰이 생기게되고 이후 발생된 쇳가루가 인젝터에가서 막히고, 리턴연료라인따라 연료탱크로가서 연료필터에 쇳가루가보였다면 이미... 그렇다곤 하다.
따라서 주유소도 노후된곳이거나(저장탱크 노후로 수분침투 가능), 탱크로리와서 기름 보충하고있을때(저장탱크 채우면서 바닥쪽 침전물이 부유해서 올라올수 있음)를 좀 피하고, 차량 연료통도 50%이상을 유지하라는 말이 있다. (날씨에따른 결로를 방지하고자 가능한 연료통의 빈곳을 줄이고, 고압연료가 리턴되서 연료탱크로 오는데, 연료 온도를 일정수준 낮게유지한다느니 뭐니...)
주유소는 선택은 솔직히 잘모르겠으나, 차량주유가 많은곳이나 새로생긴곳(재오픈 말고 신축)으로 다녀봐서 연비나 엔진음이 특이사항없으면 주로 사용하고있다.
어쨋든, 쇳가루든 수분이든, 리턴연료에의한 카본이든 연료필터를 통해 걸러지고, 아세이(통)에 수분이 모여있기때문에 권장주기보다 짧게 심한경우 년1회씩 교체하는 글을 심심찮게봤다. 겨울을 대비하여 보통 가을철에 많이교체하는것같고, 개인적으로는 특이사항없으면 2년정도에 한번씩 교체하면되지 않나 싶다.
연료필터 교체는, 아세이(통)으로 교환하거나 아니면 아세이 내부에 필터 본품만 교체하는 방법이 있다. 필터 또한 정품이 있고, 비품이 있다.
가격은 아세이(정품)>정품필터>비품필터 순이다.
아세이는 통역할만하고, 어짜피 내부열어서 필터에 쇳가루나 수분을 확인해야되므로, 역시 가성비 비품필터로 교체하였다.
비품필터는 많이들 쓰는 아이필터로 구입했다
일단 본넷을 열고 엔진커버를 벋긴다.
사진의 표시된곳이 연료필터 아세이 이다.
먼저 빨간색 체크한 3개를 뽑는다. 각커넥터 부위에 색이다른곳을 눌러서 뽑으면 된다.
사진상 11시방향 빨간색 라인이 연료out라인이고, 이부분 분리시 연료가 조금 흘러나오므로 걸래나 종이컵등으로 받혀서 다른곳에 묻는걸 방지하면 좋다.
파란색 두곳은 별렌치25T 짜리로 풀면 된다. 일반 육각볼트로는 M5 12mm규격으로 추후 여러번 아세이 사용할 생각이라면 별렌치 볼트는 뭉개지기도 쉽고 해서 일반 육각볼트로 바꾸는게 좋다고 봤다.
위에 5개소를 해체하고 뚜껑을 좌우로 흔들어가며 뽑으면
필터가 보인다.
아세이 내부엔 연료가 차있어서, 천천히 필터를 들어서 필터내 연료가좀 빠지면 받침을 대고 밖으로 꺼낸다.
필터 측면은 카본으로 과거 윈스톰 교체시 봤던걸 기준으론 생각보다 많이 있었고, 렉스턴 교체작업 사진들 보면 보통수준인것같다. 출고 딱 2년, 2만키로 된 필터이다.
상부 저 홈에는 쇳가루들이 있었다. 안타깝긴했으나, 새차였으니깐 최초 조립시에 각 부품들에 있던것들이 밀려서 여기와있지않을꺼 하는 생각이다.
아세이 내부에 육안상 쇳가루처럼 빛나보이는건 없었다. 일단 주사기로 뽑아내서 종이컵으로 받아보았다
일단 육안상 쇳가루는 없고 카본으로 보이고, 물방울은 따로 보이진 않았다. 일단 주유소 2곳을 다니는데 별문제없는것으로 판단.
재조립을 위해 연료필터에는 오링이 들어있는데, 순정과 색상이 다르기도하고, 순정이좀더 쫀쫀해 보려서 오래된 필터면 오링을 갈았을텐데, 2년밖에안됬고, 순정품이라 기존 오링을 재사용했다.
조립은 역순이고, 조립시엔 오링에 오일(연료)를 발라서 오링이 씹히는걸 방지한다.
뚜껑을 조립전에 뚜껑 상부의 펌프를 언락쪽으로 돌리면 튀어나오게된다. 이후 뚜껑 조립을 완료한다.
볼트 2개는 조립토크가 5kgf정도 되어서 전동공구보단 수공구로 조맂하길 추천한다. 토크메타 없으니깐 대충 손으로 돌려서 힘받을정도만 조여줬다.
커넥터 3곳을 다 연결한 뒤엔 펌프를 한 30-50회 정도 누르면 내부 압력이 차게되고 연료가 다차오르면 펌프 좌우로 찍하고 쏜다. 따라서 작업전에 걸래등으로 펌프주변을 감싸고 누르면 옆으로 흐르는걸 좀 막아준다.
연료가 흘러나오면 눌러서 락방향으로 돌리면 잠긴다.
이후 시동을 한방에 걸지말고, acc on까지 갔다가 off했다가를 한 3회정도 반복해서 혹시나 연료가 빈곳있을까? 하는 마음을 안정시킨다.
다행히 일발시동되었고 약 5분정도 공회전하면서 주변 연료묻은곳도 닦아주었다. 경유는 휘발성이 낮아서 금새 날라가진 않아서 누유되는지 확인하려면 가능한 잘닦아줘야한다.
그럼 또 마음내키면 내년 11월에 하거나 별거없으면 26년 11월쯤 교체해야겠다.
그럼 2만
'허즈몽 > 쌍룡 렉스턴 룡룡'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11.27 서산 은봉산 - 당진 봉화산 (0) | 2024.11.27 |
---|---|
24.11.24 올뉴렉스턴 셀프세차 (0) | 2024.11.24 |
올뉴렉스턴 대쉬보드 커버 DUB 벨벳 (1) | 2024.10.30 |
올뉴렉스턴 고속충전기 설치 매립 diy (3) | 2024.10.28 |
KGM 올뉴렉스턴 언더커버 및 쇼바 스프링 교체 (리프트업) (4) | 2024.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