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일렉트릭 EV BMS 업데이트 후기 (고전압배터리)

안녕하세요 남친몬 입니다.

BMS 프로그램 업데이트 하라고 통지서가 날라왔었고 그동안 할까말까 하다가 업데이트를 하였습니다.

BMS가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인가 뭐시긴가.. 배터리의 충전, 방전을 관리해주는 장치입니다. 배터리의 충전속도, 셀의 전압, 밸런싱등을 관리하여서 배터리의 수명과 안전을 위해 존재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마치.. 전동 RC할때 충전기가 좋아야 한다는 뭐.. 이런거죠

여담으로 RC 배터리도 여러셀을 적층해서 사용하다보니 1셀부터 8셀까지 등등,,, 전압을 맞추고, 용량을 위해 병렬로 2P, 4P등으로 키웁니다. 전기차 배터리도 고전압과 용량을 맞추기 위해 몇십개 셀로 구성된걸로 알고있습니다. 충전은 급속충전처럼 아! 생각해보니 핸드폰 고속충전도 비슷하네요. ~80% 정도의 용량까지는 고용량으로 충전을 하고, 이후에는 셀간의 밸런스를 잡아가며 충전속도를 줄입니다. RC 고속충전기들은 메인 배선으로 고용량 충전을 하고, 각셀 전압을 측정하기위해 밸런스케이블이라고 있는데 그부분으로 방전을 같이 시켜가면서 충전해서 전체 셀이 골고루 충전시키게됩니다. 넘칠것같으면 옆으로 빼주고, 부족하면 계속 채우고,, 이런식? 구형방식으로는 셀별로 개별 충전하는 방식도 있는데, 저는 처음에 고속으로 쓰다가 나중에는 개별셀 충전방식으로 바꾸었습니다. 좀더 안정적이고 충방전이 배터리 수명과 관련있는데 굳이 충전하면서 방전까지 횟수를 늘릴필요가 있나 싶고.. 아 사설이 기네요.

저는 사업소는 가지 않았고 도엔에 있는 블루핸즈중에 큰 1급 블루핸즈를 다녀왔습니다. 보통 종합검사장도 가지고잇고, 도장 판금, 보증수리등등 전체적으로 진행하고있는 사업소 아래단계급 블루핸즈 입니다.

가기전에 미리 전화로 BMS 업데이트 작업가능하는지 물어보았고, 약 2시간정도 소요된다고 안내받고 갔습니다.

딱 2시간 소요되었구요, 끝나고나니깐 대부분 세팅은 그대로 있는데 회생제동 Auto 부분이 풀려있더군요. 패들로 Auto 설정이 안되서 잠시 갓길에서 설명서 쭉 읽어보니 편의사양 세팅이 풀려있더군요.

그외에 주행거리가 얼마안되서그런지는 모르겟으나 저는 이상사항은없었습니다.

카페에서 보니깐 업데이트 직후에 고전압배터리 경고 들어와서 보증수리받으시는분들도 있고 (셀문제인듯), LFA가 중심으로 좀더 오는것같은 느낌이다라는 말도 있구요, 네비 후방카메라가 안사라진다는지,, 뭐 이래저래 문제점이 또 나오는가 봅니다. 저는 아직 못느낀건지.. 좀더 운전해보면 알게되겠죠.

별 특이사항 없는 BMS 업데이트 후기였습니다.

 

그럼 2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