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쌍용 올뉴렉스턴 셀프 유리막코팅 DIY (더클래스 갓클래스 크리스탈쿼츠)

코나는 새차때부터 월1회 세차하고 고체왁스까지 발라줬다.
여름에 더워서 힘들고 겨울엔 추워서 힘들고


게다가 이번 렉스턴은 검정차라서 유난히 더 걱정이다. 검정... 광이 반짝반짝 나야 이쁜데..

유리막코팅이란걸 예전부터 알았지만, 가격적인측면에서 접근하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우연찮게 셀프 유리막코팅광고를 봤다.
셀프..좋지.. 인건비 빠지고.. 근데.. 1만원??
가성비 좋네... 대충 검색해 보니깐 나온지는 얼마안되었고, 더클라스라는 브랜드는 세차용품 만드는걸로 확인했다.

방법은 세차후에 도포하고 버핑하면 끝. 최소 일주일 경화 후 2차 시공을 한번 더 해주는걸로한다.

지속기간은 후기들 많이보니 보통 3~6개월 사이인것같다.
그러면 세차도해야되니 카샴푸도사고, 버킷도사고, 미트도사고.. 사고사고사고
더클래스에서는 유리막코팅제 2병 (렉스턴 + 코나)와함께 카샴푸만 구입했다.

다른 필요용품은 좀 비싼것같아서 별도로 센샤로 샀다.

유리막코팅제가 9900원이라니...
롯데마트에도 입점되어있어서 다음에 사게된다면 롯데마트가서 살것같다. 배송비 절감.

택배가와서 까봤다.
카샴푸는 숲냄새인가?로 샀는데 세차간 써보니깐 숲내음이라고해야되나 풀숲 이슬젖어있을때 나는 냄새가 나는데 개인적으로 괜찮았다.

세차장에에서 고압수로 씻고, 카샴푸로 미트질해서 닦고, 다시고압수로 헹구고 , 물기닦고
집에와서 물기흐른거 다시닦고난뒤 야외주차장에서 코팅제 발랐다.
코팅제 사용법은 간단했다. 사용설명서도 그림으로 나와있고

기본제공되는 스펀지에 안경닦이같은 천을 끼운뒤 코팅제 흔들어서 적신뒤에
한판씩(본넷은 넓으니깐 2등분 or 4등분해서) 좌우로 상하로 해서 빈틈없이 발라준다.
1분정도 기다린뒤 타월로 닦는다.

근데 이래저래 검색해보니깐 저 1분이라는시간이 맞다고해야되나 틀리다고해야되나?
시간이 지체되면 흔적이 남고, 너무빨리닦으면 액이 닦여버린다고하는데 시공기를 찾아보니
코팅제를 바르고난뒤 시간이 조금지나면 표면에 땀흘린것마냥 물방울들이 맺히는데 이때 버핑하면 됩니다.라는
글을보고 그대로했다. 시간적으로는 대부분 1분이내였던것같다.

버핑시간을 놓치거나 빼먹은부분에는 잔사가 좀남았는데 그땐 다시 코팅제 바른후 재버핑하면되었다.

버핑은 "스버"라는 단어가 적용될정도로 타월로 스치면 버핑끝나는 수준으로 매우 간단했다. 바르는게 제일 힘들정도였다.

어쨋든 렉스턴이 한덩치하는데, 처음에 한병의 40%정도 썼다. 나름 다바른다고 발랐는데..

2회차에서는 좀더 흥건히 쓰기를 기약하고 넘어갔다.

시공후에 만져보면 시공전에비해 굉장히 미끄럽다는 느낌이 든다. 이게 슬릭감이라고 생각된다.
시공 후 최소 24시간인가는 물이 안닿게 하고, 일주일 이후에 세차 후 레이어링 (2차 시공)이 가능하다고 한다.

나는 개인사정에 의해 2차는 2주정도 뒤에 진행을 했었다.

시공 후 5일차쯤에 비를 한번 맞았는데 비딩도 이쁘게 잘나오고 그전엔 광도 잘나와서 괜찮았다.

2차 시공시에는 1차시공때와는 약간 다른점이 코팅제를 남은양을 다쓸려고 많이발랐지만, 1차 시공때처럼 물방울이올라오는 양이좀 적었다.

그래서 대부분 한판기준 3번정도 바른뒤 바로 버핑을 했다.

버핑은 기존처럼 스버. 스치면 끝나는정도로 간편했다.

온라인에서 많이찾아본결과, 역시 값이싼게 비지떡이랄까?

싼값치고는 슬릭감이나 시공성이 매우 우수하다. 그러나 안타까운건 지속성.

유리막코팅 시공은 세차의 주기를 늘리거나 세차 후 관리등의 편의성을위해 하는거기때문에 유리막을통해 광도 비딩 시팅등에서 장점은 아닌것같다.

유리막 시공 후 세차 후 qd라 부르는 퀵디테일러가 맞나? 물왁스라도 발라서 관리해주면 유리막 지속기간이 늘어난다고한다. 저가형중에는 길게는 1년까지 관리되었다는글도 봤었다.

보통 추천은 유리막코팅제 제조사에서 나오는 유리막코팅 관리제를 추천많이들 하고, 가성비로는 불스원의 크리스탈코트플러스도 추천을 많이하는것같다.

이래저래 알아보니 더클래스에서는 타이거불렛이 관리제 개념이던데 500ml에 2.8만원이던가 하더라.

고체왁스를 바르기엔 차가 너무 커졌고 코나까지해서 2대를 고체왁스 관리하기엔 일이 너무 클것같아서 유리막 코틱하고 물왁스 개념으로만 관리하려고 한다.

글작성날 기준으로는 1차 시공으로부터 한달여정도 되었고 세차 및 우천시에 비딩은 양호하였다. 아직까지 슬릭감도 우수하였고, 2차 시공 후 관리는 불스원 크코플로 하고있다.

크코플 블로그는 별도로..

아참.. 유리막올리고나서 문콕스펀지 붙이려고했더니 양면테이프가 붙질 않는다.

모호필름이나 양면테이프를 외관에 붙이려면 유리막코팅 전에 하는게 좋겠다.

봄이오면 다음 유리막코팅을 한번 해볼까하는데, 역시나 저가형으로 도전해볼까한다. 동일제품으로 할지, 아니면 TAC사의 A쿼츠가 1.3만원인데 지속성은 훨씬 길다고 하니 끌리기도한다. 단점은 슬릭감이 더클래스 제품에비해 떨어진다고 한다.

그렇다면 2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