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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즈몽/쌍룡 렉스턴 룡룡

24. 쌍용 올뉴렉스턴 PPF DIY (도어엣지, 트렁크리드, 도어스커프, 주유구)

PPF는 페인트프로텍트필름의 약어로 일반적으로 그냥 보호필름 or ppf라고 부른다.

처음 접했던것은 어느덧 12년전쯤, 코멜샬 메타55 자전거 샀을때이다.
당시에도 ppf는 비싼제품으로 보통 카본자전거들 보허하려고 풀 도배하든지 부분보호하던 필름이다.

우렌탄재질같은데 질기고 두꺼워서 스톤칩이나 기스방어에 탁월하나, 황변현상이 있어서 오래되면 누렇게 떳다.
요새는 황변방지된다는 제품들이 많고, 브랜드도 많아서 지금도 싼건아니지만 과거보다는 조금은 싸진것같다.

코나 뽑았을때는 도어컵 & 도어엣지만 작업을 했다.
플러쉬 타입이 아닌이상, 문을열때 도어를 잡게되는데 이때, 손톱에의해 도어 손잡이 안쪽면들이 기스가 난다.
실제로 많이들나있고, 코나같은경우에도 출고떄 붙이고 아직까지 잘붙어있다.

도어엣지는 도어날에 붙이는데, 두가지 장점이 있는것같다.
1) 내차 문이 옆차 문을 찍었을 때 옆차가 찍힐수는 있으나, 스톤칩 마냥 도장면이 깨지는 확률이 떨어진다.
2) 좁은 주차장에서 타고 내릴 때 옷에쓸려서 도장면 기스가 누적된다.
그래서 도어엣지는 필수로하고, 도어엣지의 마주보는면도 항상 해줬다.
1열도어 마주보는면인 2열도어 앞쪽엣지하고, 2열도어 마주하는 휠하우스쪽 도장면이다.
여기서부터는 좀 그냥 하고싶은건데, 트렁크와 본넷트 모서리전체, 마주보는 라인 도장면이다.
코나는 여기까지는 해줬다.

렉스턴에는 추가적으로
1) 주유구 (코나는 주유구가 없이 충전구인데, 형상이복잡해서 안됨)
2) 트렁크 리드 (트렁크쪽 범퍼윗면, 물건넣거나하면서 기스발생가능)
3) 도어스커프 4곳
이렇게 3종을 추가했다.

보통 생활보호패키지라고하면서 하는부분들에 도어스커프좀 추가했다.
차량이 높아서 올라타면서 많이들 기스날것같음..

일단 차량에 맞추어 제단품을 팔기도하나, 가격도 비싸고 마음대로 수정하기도어려워서 범용제단된 제품으로 샀다.

아래 제품은 일전에 코나나 아방이에 할때도 샀던 제품이라 퀄리티는 크게 의심하지 않았다.

테이프쪼가리가 왜케비싸!
자제한다고해서 산게 6만원이 약간넘는다. ㅎㄷㄷ..

택배가 왔다. 뭐 얼마안되보이는데 6만원.. ㅎㄷㄷ..

일단 제일 많이들하는 도어엣지.
도어엣지는 폭 15mm 커팅제품으로 15m를 샀다.
엣지 하나에 넉넉잡아 1m x 8곳 + 트렁크 2m+본넷 3m + 여유 2m = 15m를 구입했다.

부착하다보니 2열도어 붙이는 곳이 짧아서 많이 안쓴것같다.

시공은 건식으로 부착전에 이물질제거하고, 소독알콜뿌려서 기름기좀 제거한 다음에
외부면에 15mm폭 테이프를 절반을 쭉 연속으로 붙인다음 반대면으로 눌러가면서 붙이면 된다.

흰색같은 밝은색 계열은 테이프를 한번 살짝 붙였다가 때거나 붙이는중간에 멈췄다가 다시 시작해도 탈이 없으나
검은색은 티가나더라. 이야기는 듣고 작업했지만 숙련자가 아니니, 그만큼 하지 못한다.

내차도 보면 많이그러더라.ㅋㅋ 그런데 사용상에문제없으니 만족하고 사용.

헤드라이트 뒤쪽 본넷라인인데 본넷 엣지 전체 부착했도 반대면인 휀더 면에도 페인트면은 부착하였다.

트렁크도 엣지는 전체부착하고 펜더판넬쪽은 도장면만 부착하였다.

그다음 큰마음먹고 도전한게 트렁크 리드.
여기에만 한 30분가량 했던것같다.
PPF를 범용제품으로사니 당연히 넉넉하게 제단되어있고, 이를 각차량 에 부착하고 절단을해야하는데
부착과정을보니 무슨 반커팅이라고해서 1mm두께의 테이프를 칼로반만 칼집을내서 잡아뜯는 스킬을 구사하라는데
개인적으로는 대부분 실패할것같다.
실제로 저래놓고 PPF 때보면 칼로 기스내놓은곳이 많다고 하더라.
그래서나는 그냥 최대한 많이붙이고자 꾹꾹눌러담앗다.
폭 10cm에 길이가 150cm 라서 길었다. 대충 맞춰보고 곡면타는부분은 잘라버렷다.

여기서부터는 습식으로 붙여야한다.
1) 물뿌려서 이물질제거하고
2) 소독용알콜 뿌려서 기름제거하고
3) 비눗물(퐁퐁물)을 차량면과 필름 겉면과 접착면 모두 골고루뿌리고
4) 부착하고 스퀴즈(밀대)로 안에 비눗물과 공기를 최대한 빼주어 밀착시킨다.
5) 밀착이어느정도되면 모서리부분은 물을좀뿌려서 비눗물을 제거해서 접착력을 높인다.
6) 완전히 마를때까지 기다린다.

말은 쉽더라. 실제로 하는데 곡면에서 문제가 난다. 뜨니깐..
실내에서 전기끄렁다가 쓰면 히팅건이나 헤어드라이기로 가열하면 좀 늘어나고해서 마무리하는것이 편한데
지하주차장에서 혼자하다보니 전기도 못쓰고 뭐.. 그냥 하는거지

하여튼 이래저래하다보니깐 곡면 일부타는것까지 부착완료.
여기서부터 자신감이 생겼는데.. 좀다음날 나머지를 진행했으면 ㅋㅋㅋ 좀더좋은결과를 얻었을것같다.

작업했던 트렁크 리드면이다. 나름 어두운곳에서 물, 공기뺀다고 열심히 밀었으나,
많은양의 물과 공기방울이 남았다. 다음날 확인하고는 주사기나 바늘로 뚫어서 뺄까도했는데
작은건 시간 지나면 다 빠진다고해서 냅뒀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고 사진이다. 많이 빠졌는데 그래도 많이 남았다. 물방울은 아니고 공기방울만 남았다.
바늘로 한번 터볼까? 생각은드는데 괜히 건들여서 더 망할까봐 손안대고 있다.
그리고 이미 저 부분은 공기를 빼더라도 흔적이 남을꺼다.

대망의 도어스커프 부분.
트렁크에서 얻은 자신감으로 작업은 2열 조수석부터시작했다.
2열조수석>1열조수석>2열운전석>1열운전석 순으로 했다.
사이즈는 10cm폭에 60cm 길이로 했다. 2열 조주석 처음에 할땐 길이가 너무 길어서 일부 절단하고,
바퀴쪽으로갈수록 곡선이 커지고, 늘려붙이는데 한계까있기때문에 칼집내서 벌려붙여놨다.
도어스커프는 크게 실패하지않고 잘 붙였다고 생각된다. ㅋㅋ 굿.



도어컵 부분은 반쯤은 잘된것같다.

필름자체가 공용으로 나오는데, 곡면부에 부착하기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절개 가공된게 부착하기 편하다.

코나나 아방이는 붙이고 기포도없이 잘붙였는데, 렉스턴은 곡면이 더 심한가 절개가공부가 들뜨는 현상이 있었다.

다말리고나서는 일부 라이타로 가열해서 눌러붙였다. 안떨어지겠지. 떨어지면 여분 2개 있으니깐. 껄껄

 

작업 다음날 전체적으로 확인하면서 꺽이는구간에 들뜬 부분, 접히는 부분은 라이터로 가열해서 눌러붙였다.

코나작업할땐 힘줘서 잡아당기면서 붙여서 잘붙었는데,

신축성때문에그런지 시간이니자니깐 경화되면서 찢어졌다. 

 

그래서 이번엔 전체적으로 힘줘서붙이지않고 넉넉히 붙였다. 그리고 라이타로 지져서...

 

사진을 안찍었는데, 주유구는 다행히도 좌우대칭형이라서 제단전에 뒤집어서 틈모양으로 펜으로 긋고 1cm정도 여유주고 제단했다.

그리고는 습식방법으로 부착.

다음날 모서리부분은 접어서 부착. 라이타로 지지기. 

 

원래모양에 맞춰 제단나오는 제품에 비하면 장점은 모서리면까지 말아서 붙일수 있다는거고,

단점은 말아붙이는 모서리면이 코너부는 주름이 좀... 보인다. 

아무래도 여닫는부분이다보니 틈이 크다보니 보인다. 겉면은 잘됫다 깔끔하니.

 

그렇다면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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