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골프연습장 어르신들과 대화의 시작. (레슨내용)

취미활동이란 재미있고 하고싶은마음이 드는게 먼저고, 둘째로는 사람들하고 어울리는 친목이 다음아닐까 합니다.

그러나 20대초반부터 쭉.. 몇몇개 동호회활동해보니 사람들과 어울려야 그 조직에서 롱런하겠더군요. 실력과는 별개로 ㅋㅋㅋ

지금.아파트 단지내 커뮤니티 센터에서는 헬스장 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 요가(GX), 독서실, 도서관, 카페(이용률낮아 폐쇄) 이정도 있습니다.

작년에 다이어트 열심히 한다고 유산소로 하루에 3시간여 런닝머신 위에살았는데 근무 전/후로 1.5시간씩 햿습니다. 아침엔 보통 5시에 일어나서 5시반부터 7시까지 뛰는데 ㅋㅋㅋ 이게 한 2달정도하고나니 새벽반 어르신들이 먼저 인사를 해주십니다. ㅋㅋㅋ

젊은이가 부지런하다며.. 다이어트를 끝으로 헬스장도 손절하면서 어르신들과의 인사도 끝났네요.

오늘 연습장에서 골프연습하고았는데 혼자하는 운동이라 생각하고 딱히 말걸어오시는분도없고 두달여째 홀로 연습하는데 아마 아파트 골프동호회 회장이신가 봅니다. 사람들이 회장님 회장님 부르시는걸 보니..

한 서너번 뵙던분이긴한데 갑자기 ㅋㅋㅋ 제 골프백을 열어서 아이언하나를 두리번두리번보시더니.. 여윽시.. 저에게 레슨을 해주십니다.

원래 취미활동이라는게 초급자에게 많은분들이 알랴주시려하죠. ㅋㅋ

한 30분 가르쳐주시다가.. 드라이버 챠보라고하시길래 아직안배워서 못치겠습니다 하니깐 아! 레슨받고있요? 그럼 안가려드려야겠네 이러십니다.

레슨이 지향하는 방향점은 같아도, 가르치는 사람마다 방법과 과정, 해결안들이 달라서 한분께만 배우고 끝나고 문제가 또 나면 다른분께 배우고 이런식으로 해야한다고..

하여튼 1시간만 치고 들어갈랫는데 ㅋㅋㅋ 두시간치고들어왓슺니다

다음에가면 인사는해야겠네요.. 아휴 이러다가 점점.. 아저씨들하고 친목을 시작하게되나 싶기도 ㅋㅋㅋ

레슨 주요내용.
1. 공앞이나 공밑을 쳐서 긁어치려하지말고 공가운대를 때리려고 생각해라. 딴볼말고 차라리 탑볼이 낫다. 그러면 힘을 많이안쓰고 정타만 맞아도 공은 잘날라감

2. 인팩시에 가슴을 열지마라. 가슴 보는 방향으 공똑을 봐야함. 가슴으 열리면 헤드도 열려서 공이 우측으로 빠짐.

3. 머리를 빨리 돌리지마라. 빨리돌리면 가슴이 돌아가서 열려서 헤드가 열린다.

4. 다운스윙시 허리가 움직이지않게하라. 허리를 피거나 더 접거나 상체가 좌로 빠지면서 임팩위치가 바뀌고 그러면 공을 맞출려고 손이 움딕이면서 공이 정타가 안나옴.


말씀맞고.. 레슨 강사님께서 하시는것과 같은이치이심. 그런데 탑에서 지깅하면서 체중이동을 해야하는데 그과정에서 허리 상체 손목이 자세가 깨지니깐 그립을 더 꺽어서 쥐어서 임팩시 헤드가 열리는걸 방지하는걸로 조치해주셨는데 오늘 알려주신걸로 몇번쳐보니간 위에사항만 지켜지면 오른쪽으로는 안빠지개되고, 그러면서 그립꺽어잡지않아도되니 손과 팔에 힘이 덜들어가게됨.

이전주엔 연습장 잘다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