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새요 남친몬 입니다. 저녁을 뭐먹을까 하다가 붐붐몬이 백종원호텔이라고도 알려진 더본호텔을 가보자고 합니다.
의식의 흐름 및 검색은 이러합니다.
제주도-돈까스-연돈-백종원-더본호텔-근처식당추천 순서입니다.
낮에 돈까스도 잘먹었고, 연돈 앞에 밤새서 줄스신다는것도 봐보고싶었고해서 ㄱㄱ 했습니다.
서귀포 중문쪽에 있습니다. 호텔이 고오급져보이진 않았지만 내부 시설등은 필요한건 다 있고 역시나 가성비는 좋아보였습니다.
호텔 머물건 아니고 먹으러와서...
지하에 여러 시설들이 있습니다. 코인세탁실, 아로마테라피? 조식뷔페있었는데 크게 관심은 없었구요.
백다방, 본앤베이커리, 도두반점, 본가프리미엄.
붐붐몬이 원래는 본가프리미엄에서 고기먹든지 단품식사 먹자고했는데, 중식당 메뉴보고 혹해서 갔습니다.
우와. 가격도 저렴하네요 역시는 역시다.
그래서 어떨게먹을까 이야기를 나누며 식당을갑니다. 가는중!
오. 분위기도 좋아보이네요.
내부는 못찍었습니다. 그냥 인테리어는 저기가 제일좋아보이고, 안쪽 화장실가는쪽에가 잘 되어잇습니다. 테이블이나 식사테이블쪽 인터리어가 고급져보이진않고 적당히 좋습니다.
흠.. 뭐먹지?
메뉴는 6가지가 끝이고 뒷페이지는 음료, 주류 입니다. 술은 원래안좋아해서 관심이없습니다.
주문하고 밑반찬 깔아줍니다. 양파, 단무지, 짜사이, 춘장, 간장+식초, 물대신 차 주는데 아마 보이차 같습니다. (따듯함)
아.. 참고로 붐붐몬하고 둘이먹었습니다.
탕수육(대)
흑돼지볶음밥
흑돼지몸짬뽕
도두짬뽕
인증은 기본이죠?
이게뭐람... 가성비가 좋아서 이정도지.. ㅋㅋ
먹어봅니다 찹찹찹찹.
못먹으면 남겨서 포장해가지뭐 라는 쿨한 마음으로 시작했는데요...
그런데요?
뭥미.. 클리어.
양이적은게 아닙니다. 저희가 많이먹는편... 그래도 탕수육정도는 싸갈줄알았는데.. 새삼.. ㅋㅋㅋ
맛평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흑돼지 볶음밥
짜장은 더 달라고하시면 추가로 더 주십니다. 짜장은 일반짜장보다 짜고 소스물기가 적어서 살살 비벼드시면 됩니다. 밥은 알알이 고기와 새우 달걀과 잘 볶아져있구요 좋습니다.
2. 흑돼지몸짬뽕
일단 붐붐몬이 먹은 음식이라 제가 살짝 맛본결과는 일반짬뽕보다 조금 순한맛이며, 몸이 들어가서 바다향? 해초향?이 확 퍼집니다. 해산물보다는 육류룰 좋아하는지라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제주도라는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보면 좋은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아참. 몸이 많이들어있더군요.
3. 도두짬뽕
제가먹은메뉴고, 일반적인 짬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일반 짬뽕들처럼 많이 얼큰하고 불맛이며 이런건 없이 가장 마일드한맛? 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내용물도 많은편은 아니나, 가격생각해보면 괜찮게 느껴집니다. 맛의 밸런스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가성비 포함
4. 탕수육
사이즈는 대/소 두가지 인데 6천원 차이입니다. 양은 일반적은 중국집수준에서는 중/소 느낌입니다. 찹쌀 탕수육이라고는 안되어있는데 찹쌀탕수육처럼 쫀득하구요, 일반 탕수육처럼 빠삭하기보다는 좀 푹신한 식감이며, 튀김옷이 엌청두껍거나하지않고 딱 적당합니다. 고기의맛은 제가평가하긴 전문가도 아니나, 고기 밑간이라고해야하나요? 후추 소금등으로 하시갰지만, 후추같은 향신료향이좀 많이나긴하는데 전 잘 먹습니다.
전체적인 후기로는 역시나 가성비는 최고같습니다. 음식맛이 떨어지거나 양이작지 않습니다. 식당선택은 잘했다고 봅니다.
애매한 식당가서 비싸게먹거나 싸고 맛없게 먹는경우도 흔한데, 역시나 아쉬운점없이 많이먹고 나왔습니다.
엄청나게 맛있어서 추천하는건 아니고, 가성비 및 호불호없을만한 맛에서는 추천드립니다.
밥먹고 연돈 잠깐가봤는데, 100인 한정이고 1인 대기당 4인이 가능하다는것 같네요. 늦은시간도아니였는데 텐트 5동에, 추가로 한분이 치려고 준비하시더군요. 신기방기.
붐붐몬하고 저는 오랜시간 기다려가면서 음식을 먹으러다니는 스타일은 아니라서.. 언제쯤 먹어볼지는 모르겠네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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